'화정' 이연희·서강준·한주완 삼각 로맨스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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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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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강준과 이연희, 한주완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화정' 이연희와 서강준, 그리고 한주완의 로맨스가 네티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연출 김상호 최정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상호 프로듀서,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가 참석했다.

이날 이연희는 '화정'에서 정명공주 역할을 맡아 연기한 것에 대해 "홍일점으로 많은 남자 배우 사이에서 연기하니까 귀한 대접을 받았다"며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정'에서 이연희는 홍주원 역을 맡은 서강준과 강인호 역의 한주완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서강준은 "17세기 당대 최고 명문가 집안의 장자 홍주원을 연기한다"며 "천재적인 면도 있고 냉철한 인물인데 사랑하는 여자의 원수를 왕으로 섬기는 인물이다"라고 맡은 배역을 설명했다.

당대 최고 부유한 집안의 아들 강인호 역의 한주완은 "애정의 결핍이 욕망으로 확산되는 극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며 "실존인물은 아니고 극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만들어진 인물이다. 적재적소에 배치돼 시청자의 몰입을 유도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연희 서강준 한주완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가 기대되는 '화정'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오는 13일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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