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식렴은 신하들에게 “이 나라의 다음 황제는 나”라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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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종(류승수 분)은 “짐은 왕소에게 선위를 할 것이다”라며 “고려에 내린 어둠을 거둬내고 기필코 씻는 자 왕소에게 선위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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