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경은 전부터 은하에 대한 백야의 어색한 태도에 의문을 품어왔다. 그런데 이날 방송에서 백야는 효경에게 은하에 대해 “준서 친할머니에요. 나 낳은 사람이에요”라며 “내 방에 있던 사진이요, 닮지 않았어요?”라고 말했고 효경은 경악했다.
효경은 “어떻게 된 거에요? 말 안 돼요. 소설도 아니고”라고 놀라워했고 백야는 담담히 “나도 소설이고 농담이면 좋겠어요”라며 “같은 강남에 버젓이 잘 먹고 잘 살고 있었어요”라고 밝혔다.
효경은 “그분도 아세요?”라고 물었고 백야는 눈물을 흘리며 “오빠도 알았어요, 그래서 죽었고”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백야와 효경은 은하에게 복수하기 위해 힘을 합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MBC일일특별기획 ‘압구정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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