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쁘띠프랑스 한홍섭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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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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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섭 회장은 어려서부터 한 번 고집을 부리기 시작하면 그를 당해낸 사람이 없다고 해 '떼섭이'로 불렸다. 그 떼섭이의 모습은 쁘띠프랑스를 짓겠다고 나섰을 때도 어김없이 드러났다.

한홍섭 회장은 본래 문화와는 전혀 무관한 일을 해 왔다. 목재용 페인트를 제조하는 중소기업 '신광페인트공업㈜'의 CEO였던 그는 국내 최초로 이탈리아와 기술제휴를 맺었고 우리나라 10대 가구회사 중 9개 회사와 거래를 하면서 연 매출도 100억원을 넘기는 등 사업을 나날이 발전시켜 나갔다.

이렇게 40여 년간 운영해 왔던 알토란 같던 사업을 한 번에 정리한다고 했을 때 가족을 비롯해 주변인들은 열이면 열, 모두 만류했지만 한홍섭 회장은 절대 고집을 꺾지 않았다. 

평소 사람들에게 유익한 일을 하고 싶었고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고 싶었던 그는 쁘띠프랑스로 제2의 인생을 살기 시작했고 지금도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는 "프랑스는 일 년에 87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 제일의 관광국가이고 옛것을 잘 보전하면서 현대에도 문화활동을 활발히 하는 생동감 있는 나라라는 것을 알았기에 주저 없이 프랑스를 선택했고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쁘띠프랑스만의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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