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본선에 최종 18명(팀)이 참가하며, 예심 참가자수가 역대 최다인 총 1400명에 이르고 있다.
국내 8개 지역과 안산 지역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예심에서는 뛰어난 실력과 열정으로 국적
을 뛰어 넘는 선의의 경쟁이 펼쳐진 바 있다.
올해 수상자에 대한 시상규모는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은 700만원, 고용노동부장관상은 500만원이 주어지는 등 입상자 18명(팀)에게 총 23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장관상 이상 수상자와 기타 수상자 중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별도선발)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실시하는 해외 문화체험에 참여할 기회도 갖게 된다.
아울러 이번 가요제에는 떠오르는 인기 그룹 러블리즈와 홍진영, 알리, 시나위, 노라조 등 개성 있는 실력파 가수들이 축하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기권 장관은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면서도 노래를 하며 삶을 즐기는 우리 근로자들이 있기에 일을 통해 행복한 대한 민국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노사가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낸다면 경제회복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일자리 행복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번 근로자가요제는 근로자의 날인 내달 1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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