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유관기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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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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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가 북동부지역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효율적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와 북동부 해바라기센터는 7일 오후 3시 북부청 회의실에서 북동부 지역 성폭력 및 가정폭력상담소,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청소년쉼터 등 24개 기관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업무협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기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에서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해 상담, 의료, 법률, 수사 지원을 365일 24시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전문적 심리치료 등을 지원 중이다.

간담회 참가자들은 북동부해바라기센터를 중심으로 한 ‘협업’을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수사·상담·의료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 유관기관 대표는 “실제 상담과 지원을 함에 있어 개별 상담소에서 해결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피해자들에 대한 유기적인 지원을 해야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앞으로 경기도와 경기북동부해바라기센터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유관기관들간의 협업 네트워크 구축과 그에 따른 효율적 업무 추진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복자 도 복지여성실장은 “최근 가정폭력과 성폭력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피해자들에 대하여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각 유관기관간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경기도 또한 적극 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가정폭력 피해자보호시설 등에 기증물품을 전달하는 ‘뷰티풀 도네이션’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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