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평생학습중심대학 65곳 선정 13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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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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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정부가 올해 평생학습중심대학 65곳을 선정해 131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8일 2015년 재직자 등 성인학습자 대상 후진학.후학습을 지원하는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은 고졸 취업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계속교육 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 성인학습자가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이 학사시스템 등을 성인학습자 친화적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학위/비학위과정 운영대학이 성인학습자 친화적으로 체제를 개편해 다양한 후진학 지원체제를 확충하고 생애단계별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문․희소분야 대표대학에는 전국에 흩어진 소수·희소계열 재직자의 계속교육 학사운영 체제 마련을 위해 교육과정 공동운영 등 학사 유연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재직자특별전형 운영대학에는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졸업후 3년이상 산업체 근무경력을 가진 재직자 대상, 선취업 후진학 유도를 위한 입학전형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고등교육법 제2조에 의한 4년제 대학으로 교육대학, 전문대학, 원격대학(방송대 등), 기술대학, 각종학교, 대학원대학은 제외하고 유형 Ⅱ, 유형 Ⅲ의 경우에는 전문대학도 신청 가능하다.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및 고등교육기관 인증평가 결과 ‘유예 대학’은 해당 기간 동안 사업비를 해당 학교에서 부담한다는 조건으로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고등교육기관 평가인증 ‘미신청 대학’ 및 ‘불인증 대학’, ‘경영부실대학’, ’15학년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종교계대학 및 예체능계대학은 신청할 수 없다.

선정대학과 지원금액 등은 사업 추진여건, 사업추진계획 및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하고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심의해 결정한다.

1단계에서는 계속지원대학과 신규대학으로 구분해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2단계에서는 서면평가를 통과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면접 및 질의응답을 통한 세부적 정성·정량 평가를 실시한다.

3단계에서는 서면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까지의 종합점수를 산정해 고득점 순으로 2015년 사업 참여대학을 최종 선정한다.

교육부는 다양한 후진학 제도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재직자 등 성인학습자, 기업 및 대학 등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후진학 활성화 방안’을 올 6월까지 마련하고 재직자 등 성인학습자가 부담 없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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