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어 힘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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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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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제12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 가 오는 11일 전북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사랑의손길새소망, 국제로타리3670지구, JTV전주방송이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하나 되어.. 세상을 향한 힘찬 도전' 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장 느리게 달린 선수가 대상을 받는 경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마라톤 대회로 올해도 역시 높은 참여로 조기 마감된 가운데 8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된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가 11일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다[사진=익산시 제공]


대회 코스는 중앙체육공원에서 출발, 남성총동창회관, 신공단주유소, 2공단사거리, LG화학, 신흥정수장을 거쳐 중앙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6.5km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제 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전국 장애인 문화 엑스포'와 장애체험 마라톤이 진행돼 장애인의 문화욕구 충족과 장애인 인식개선 및 통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에서는 다양한 먹거리, 건강검진, 무료진료, 페이스페인팅, 장애체험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 부스가 무료로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참가비를 대신해 참가자들에게 한 움큼의 쌀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한다.  ‘사랑의 좀도리 단지’를 통해 마련되는 쌀은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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