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은 8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세종시와 대전시 간 상생발전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5대 분야 12개 과제에 대하여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대전시와 세종시가 단일 생활권을 영유하는 지역 공동체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시민의 행복증진과 공동 번영을 위해 두 도시의 인프라와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시민편의를 증진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공동 목적을 가지고 이루어지게 됐다.
먼저 두 도시간에 운행되는 BRT(간선급행버스) 노선은 당초 대전역에서 세종시 3생활권(국책연구단지)까지 되어있던 것을 오송까지로 확대키로 하고, BRT 운영 주체는 별도 협의해 정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두 도시 인접지역에 공동으로 상생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