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의 1일 평균 4027mg(2013년 기준)의 나트륨 섭취량을 오는 2017년까지 3900mg으로 줄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주요 행사 내용은 △나트륨 줄이기 국민결의대회(4월 10일) △튼튼먹거리 탐험대 △인형극 등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삼삼한 건강 마트 △나트륨 함량을 줄인 식품 체험관 등 국민 참여프로그램 △나트륨 줄이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홍보관 운영 등이다.
나트륨 줄이기 국민결의대회에서는 외식·급식·가공식품 등 우리가 먹고 있는 식품 대부분이 나트륨 함량이 높아 싱겁게 먹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환경에 대해 소비자도 나트륨을 줄인 식품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선언한다.
식약처는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나트륨 줄이기를 일상생활에서 실천·체험할 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 식품업체, 관련 학회 및 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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