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문화재단, 아리랑TV 손잡고 국내 인디 음악 해외진출 브릿지 ‘온스테이지 K’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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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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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이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인디 뮤지션을 위한 라이브 플랫폼인 네이버문화재단(대표 오승환) 온스테이지는 8일, 아리랑TV(사장 방석호)와 전세계에 한국의 인디 음악을 알리고자 음악콘텐츠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일부터 ‘온스테이지 K’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 방송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한 아리랑TV의 강점을 극대화해 온스테이지가 국내 인디 뮤지션의 해외진출을 위한 브릿지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지난 2010년부터 고품질의 인디 뮤지션 라이브 영상을 제작한 온스테이지를 통해 국내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이 글로벌 시장에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온스테이지는 해외 시청자 대상으로 다양한 음악 장르의 숨은 뮤지션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한국 인디 음악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전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온스테이지-K는 인디 뮤지션의 모놀로그 인터뷰와 온스테이지 라이브 영상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소프트한 음악다큐 형식으로 전세계 시청자의 안방을 찾게 된다.

매주 금요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에 방송되며 영어, 중국어, 서반아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인니어, 아랍어 등 7개 다언어 자막방송으로 해외 188개국에 방송된다.

온스테이지-K의 첫 방송은 오재철 라지 앙상블이 소개된다. 오재철 라지 앙상블은 온스테이지 189번째 뮤지션으로 소개된 쉽게 보기 힘든 16인조 재즈 오케스트라로 관악대 편성의 압도적인 재즈 사운드로 전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온스테이지는 장르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좋은 음악을 하는 인디 뮤지션들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문화재단이 만든 창작자 지원사업이다. 2010년부터 매주 한 팀씩 총 235팀, 705편의 고품질 인디 뮤지션 라이브 영상을 제작해 대중에게 소개하고 있다.

네이버문화재단 김지아 문화사업 부장은 “해외 글로벌 방송 네트워크를 가진 아리랑TV와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전세계에 한국의 인디 음악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온스테이지의 고품질 라이브 아카이브를 취합한 스페셜 에디션 방송, 해외 시청자 투표 등 다양한 콘텐츠 제휴를 통해 국내 인디 뮤지션이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리랑TV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알리고자 K-팝을 넘어 K-컬처를 알리는 전문 플랫폼으로 개편할 예정으로 올해 영국 스카이 채널로 진입하고 오는 6월 UN본부 방송 채널로 선정을 위한 준비를 하는 등 188개국 1억2360만 가구가 시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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