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오는 11~12일 도청에서 열리는 벚꽃맞이 행사 기간 동안 도지사실을 일반에 개방한다. 도민에게 도지사실을 개방한 것은 1967년 도청 수원이전 이래 처음이다.
8일 도에 따르면, 토요일인 11일은 정오부터 저녁 6시까지, 일요일인 12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개방한다.
도지사실에는 ‘오늘은 내가 도지사’란 이름의 포토존을 마련, 평소 남경필 지사가 애용하는 회의탁자와 경기도 연정을 상징하는 연리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할 옏정이다.
또한 평소 남 지사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지사에게 바란다’란 제목의 보드판도 마련했다.
한편, 경기도청 일대는 인근 팔달산과 수원 화성을 뒤덮은 화려한 벚꽃이 장관을 이뤄, 해마다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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