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11~12일 '사이언스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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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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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11~12일에 ‘창의적 상상, 꿈꾸는 생각의 장! 제34회 (봄)사이언스데이’를 국립중앙과학관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00년도부터 시작해 이번에 34번째를 맞이하고 전국의 초․중․고, 대학생 등 6만 여명이 참여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체험형 과학축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SK텔레콤이 참여해 이동형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T.um)모바일’을 설치, 청소년들이 정보통신기술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미래 변화상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미래 자동차 등 총 6개관 10가지 체험을 통해 미래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체험전을 마련했다.

또 전국 중·고교, 대학교 과학동아리, 정부 출연 연구기관 및 무한상상실, 과학교육 관련단체 등이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관람객들의 과학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기존 100개에서 130개로 과학체험 부스 수를 확대하고, 성인 관람객 참여 확대를 위한 인근 보건소 및 의료기관 무료 건강 상담, 천연 화장품 미용 관련 뷰티 등 성인코너를 마련해 청소년과 함께 방문하는 성인들에게 유익한 체험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지역간 과학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 도서벽지 학교에서 선정된 과학콘텐츠를 학생들이 직접 관람객과 함께 체험하는 도서벽지 학교 체험부스를 신설해 전국적인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 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중앙 광장 주변의 100여개 과학 체험부스, 사이언스홀‘빛과 예술을 융합한 사이언스 퍼포먼스’, 특별전시관에서는 20여개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과학기술 연구성과 전시와 과학 체험전, 생물탐구관‘풀향기 꽃내음 특별전’등의 기획특별전도 개최된다. 

과학 체험프로그램은 전국의 대학생 및 고등학생들이 직접 관람객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설명하고 실험하는 탐구체험부스인 ‘스쿨존(School Zone)’, 정부 출연 연구기관 연구성과와 체험부스인 ‘스마트존(Smart Zone)’, 무한상상실 창의적 아이디어를 체험하는 ‘무한상상 존(Zone)’, 과학교육 전문업체 ‘사이언스존(Science Zone)’ 등 다양한 체험 구역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한층 키워 줄 예정이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대한민국 대표과학축제 사이언스데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양한 창의체험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과학자의 꿈을 키워, 미래 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사기간 중에는 과학관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로 자세한 행사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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