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지는 롯데와 삼성의 경기에서 각각 선발 이상화와 윤성환이 출전한다. 7일 팽팽한 승부를 벌였던 두 팀의 2차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 경기에서 삼성의 선발 장원삼은 좌완투수 2번째로 100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장원삼의 호투 속에 박한이, 최형우의 고른 활약으로 삼성은 롯데에 3대1 승리를 했다.
롯데와 2차전에 등판하는 투수는 윤성환이다. 지난 1일 KT전에서 6이닝 무실점의 좋은 활약을 했던 윤성환은 지난해 롯데 전 4경기에 나와 1승1패 2.81의 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구 홈경기에서 유달리 강한 모습을 보였던 윤성환이라 8일 롯데전도 5이닝 이상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화는 지난 1일 LG 트윈스 전에 등판해 5이닝(2실점)을 채우며 선발투수로 몫을 채웠다. 롯데의 타선이 받쳐주고 이상화가 5이닝 이상 버텨주면 8일 경기도 재밌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8일 ‘KBO 프로야구’는 KT 위즈 대 SK 와이번스(SKY SPORTS),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MBC SPORTS+), 롯데 자이언츠 대 삼성 라이온즈(KBS N SPORTS), NC 다이노스 대 기아 타이거즈(SBS SPORTS), 넥센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SPOTV+)의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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