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강예원 “19금 로맨스 코미디, 감독님과 오지호 조화에 끌려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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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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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예원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연애의 맛'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강예원이 ‘연애의 맛’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열린 영화 ‘연애의 맛’(감독 김아론·제작 청우필름)에는 김아론 감독, 오지호, 강예원, 하주희가 참석했다.

강예원은 작품 선택의 이유로 “이런 영화를 한 번은 찍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19금 로맨스 코미디인데, 이런 콘셉트가 좋았다”며 “영화를 볼 때도 1분 설명에 끌리는 영화를 선택한다. ‘연애의 맛’은 그런 면에서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여러 말이 필요없는 영화라 판단했다. 산부인과 남자 의사와 비뇨기과 여자 의사의 사랑 이야기가 확 다가왔다. 여기에 김아론 감독님과 오지호 오빠의 조합이 끌리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19금 로맨틱 코미디 ‘연애의 맛’은 대한민국 남녀 평균 100명중 82명이 삶에 있어 성(性)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면서도 ‘성’ 콤플렉스는 드러내지 못하는 현실을 다뤘다. 허세작렬 여성 전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입담작렬 남성 전문병원 비뇨기과 길신설(강예원). 역할이 바뀐 성 전문의들의 성스러운 연애 치료담을 그렸다. 내달 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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