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인재(人災) 없는 도시 만들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8일 부시장실에서 이대직 부시장을 비롯, 박승원 안전총괄담당관, 사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공약 사업인 인재 없는 도시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이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인재 없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 보고와 신 시장 취임후 지난 3월까지의 추진실적이 보고됐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 안전과 밀접한 10대 중점 관리 과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10대 중점 관리 과제는 전통시장 안전관리, 수질오염 방지, 어린이・노인 교통사고, 보행사고 등 각종 사건사고 발생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고 대규모 복합적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거나 시민 안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분야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10대 분야 관련 T/F팀을 꾸려 시장 주재로 매월 활동 또는 추진실적을 파악해 분석하고, 민·관·경 합동 주기적인 점검과 예방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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