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 소년범 재범예방을 위한 ‘드림 업 타워‘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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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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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경찰서(서장 전오성)는 소년범들의 재범예방을 위해 ‘드림 업 타워(Dream Up Tour)’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드림 업 타워는 ‘꿈을 키운다.’는 뜻으로서 범죄경력이 있는 청소년들과 모범학생, 경찰 등 3자가 함께 어우러져 문화와 경찰시설을 체험하면서 소통하고 밝은 세상의 아름다움을 공유해 간다는 취지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여성청소년과는 첫 번째 행사로 8일 우석여자고등학교 학교폭력예방 동아리 ‘더블에스’회원 16명을 초청해 서울지방경찰청과 KBS방송국 개그콘서트장을 체험‧방문했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한 학생들은 “직설적 학교폭력예방책이 아닌 간접적 문화행사를 통해 모범·비모범 학생이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모습이 신기하게 궁합이 좋다.”며 앞으로도 적극적 참여의사를 밝혔다.

경찰 운영팀은 “주기적 행사주최로 일시의 잘못을 범한 청소년들이 모두 모범학생으로 돌아설 때까지 문화체험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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