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7일(현지시간) 영어 라디오 뉴스를 시작했다.
IS는 이날 트위터에 “(자체 운영하는) ‘알바얀(al-Bayan)’ 라디오 방송망을 통해 영어 뉴스 방송을 시작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IS는 첫 뉴스에서 이라크·시리아·리비아에서 IS 활동 요약 전달, 시리아 야르무크 난민촌에서 IS 지위관 사망, 리비아 시르테 박격포 공격, 이라크 키르쿠크 자살폭탄 공격 등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IS는 또한 매달 영어로 된 온라인 선전용 잡지 ‘다비크(Dabiq)’를 펴내고 있다. 이 잡지는 종교적 이슈와 그들의 활동 소식을 다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