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 소장은 8일 일본의 한 단체가 편찬한 '종군 위안부 관계자료집성'에서 위안부가 연행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1997년 일본의 재단법인인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 국민기금'이 발간한 것으로 당시 일본 외무성이 조사한 자료가 바탕이다.
이 문서에는 "이 사람은 위안부소 관리자로 위안부를 '연행'해 파병단으로 돌아온다. 위안부는 부대에 꼭 필요하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위안부소 관리자의 이름과 주소는 지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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