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의 보안환경이 강회되는 추세 속에 EV SSL 인증서 도입이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한국정보인증은 국내 SSL 인증서 시장의 점유율 40%를 차지하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코모도와 국내 독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V-SSL 인증서란 인터넷 사용자가 웹사이트 접속 시 주소 창이 녹색으로 표시되는 보안이 강화된 SSL 인증서를 말한다. 코모도는 전세계 시장 점유율 2위의 글로벌 인증기관이자, CA/Browser Forum의 발기인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정보인증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보안강화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의 은행이나 증권 등 금융 분야뿐 아니라 쇼핑몰 등 다양한 기업들이 EV SSL 인증서를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녹색 주소 창을 확인할 수 있는 EV SSL 인증서의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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