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기중앙회장, 경남 중소기업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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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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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창원도매물류센터 방문, 지역 소상공인 애로 청취

박성택 회장은 경남창원도매물류센터를 둘러보고 소상공인들부터 도매물류센터의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신임회장이 8일 경남 창원을 방문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3월 취임 후 처음 경남을 찾은 박성택 회장은 경남창원도매물류센터(창원시 팔용동 소재)를 둘러보고 소상공인들부터 도매물류센터의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창원도매물류센터는 2015년 3월 대형마트 및 SSM의 무분별한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총 98억원을 들여 완공되었으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은 "물류센터가 사업비 부족으로 당초 보다 축소(6,270㎡ => 3,419㎡)하여 건립돼,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 우려된다"며 "추가적인 공간 확보 및 인력․장비의 충원을 위해 창원시․중기청 등 관계기관의 추가적인 지원이 절실하며 이를 위해 중앙회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애로를 호소했다.

박성택 회장은 "이번 지방 중소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애로가 생각보다 더욱 심각한 수준임을 알았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전 직원이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해소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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