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UN, 아시안 하이웨이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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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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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과 샴샤드 악타 UN ESCAP 사무총장이 아시안 하이웨이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8일 샴샤드 악타(Shamshad Akhtar)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 사무총장을 만나 아시안 하이웨이 활성화와 아시아 지역 발전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의는 지난달 착수한 도로공사과 UN의 아시안 하이웨이 협력 연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두 기관은 회의를 통해 아시안 하이웨이 활성화를 통한 한반도 도로망 구축 촉진 및 아시아 지역내 기여 확대 등의 협력에 합의했다.

김학송 사장이 "황폐한 북한 산림을 고려해 통일의 염원을 담은 통일 희망나무를 심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 샴샤드 악타 사무총장은 "통일 고속도로 시대가 잘 준비되고 있는 만큼 좋은 결실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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