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제4회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 개최

‘제4회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안동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제4회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학생 물 의회'가 8~11일 나흘 동안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한국물포럼, 국회환경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 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 경북도, 안동시가 후원하며 아시아개발은행(ADB), 사회공헌재단인 Caspar Ludwig Oplander재단 등 국외 기관들의 후원과 참여도 함께한다.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는 올해 4회째를 맞아 아태지역 22개국 100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세계물포럼과 동일한 운영방식으로 물 환경 문제를 논의하고 공동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번 대학생 물 의회에서 반영·작성된 물 환경 선언문은 세계물포럼 본회의에서 채택하게 된다.

안동에서 일정을 마친 참가자 전원은 4월 12~17일 제7차 세계물포럼의 공식과정과 시민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물 교육의 중심지역으로서 대외 이미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