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빅' 모자를 쓴 크레이그 스태들러(가운데)와 아들 케빈 스태들러가 8일 파3컨테스트에 함께 나가 플레이하고 있다.
[사진=마스터스 홈페이지]
[오거스타(미 조지아주)=김경수 기자]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국산 골프볼 메이커 ‘볼빅’의 로고가 보였다.
주인공은 볼빅 로고가 새긴 모자를 쓴 크레이그 스태들러(미국)다. 스태들러는 1982년 마스터스 챔피언 자격으로 8일(현지시간) 열린 파3컨테스트에 나섰는데, 볼빅 모자를 착용했다. 볼빅의 후원을 받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해마 수염’으로 유명한 스태들러는 지난해를 끝으로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그 대신 미국PGA 투어프로인 아들 케빈 스태들러가
올해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했다. 스태들러는 지난해에도 볼빅 모자를 쓰고 마스터스 초반 이틀동안 플레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