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은 ‘클래식세상 계촌마을 프로젝트’ 설명회를 8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강동식 현재자동차 정몽구재단 사무총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양승무 교수와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내용 설명회를 실시했다.
클래식세상 계촌마을 프로젝트는 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인 첼리스트 정명화와 계촌초교의 별빛오케스트라로 유명한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을 연계해 클래식음악으로 마을주민과 음악인, 학생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모든 주민이 행복한 마을로 조성해가는 사업이다.
오는 5월 2일 평창군 계촌리에서 예술가와 마을주민, 음악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하고 작은 음악회와 마을영화제, 클래식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촌마을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이 올해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이 기획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계촌마을 프로젝트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 프로그램으로 육성해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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