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수협 등 5개 은행들이 지난해 개인사업자 대상 프리워크아웃 지원 상당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7개 은행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7209건, 8872억원 규모의 프리워크아웃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 2013년 지원실적 2907건, 1509억원 대비 각각 67.6%, 20.5% 증가한 규모다.
특히 이들 5개 은행의 프리워크아웃 지원실적이 전체의 79.9%(7089억원)를 차지했다. 비중은 기타 은행들의 프리워크아웃제도 도입으로 인해 2013년 상반기 88.2%에서 2013년 82.2%, 지난해 79.9%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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