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빙그레는 “지난 31일 경남 김해공장에서 생산된 메론맛 우유를 외부 공인기관에서 품질 검사를 한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면서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살모넬라균은 발열, 구토, 설사와 함께 급성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이다.
살모넬라균이 검출 된 ‘메론맛우유’는 총 4000박스(총 12만8000개)로 해당 제품의 유통기한은 4월 11일이다.
빙그레 한 관계자는 “매일 일정 생산량에 대해 품질검사를 하고 있다”며 “검사 결과가 5일 정도 걸려서 오늘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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