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기아 윤완주가 여자친구 인스타그램에 남긴 일베 용어들이 논란을 낳았다. 윤완주가 여자친구의 글에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고 댓글을 남긴것이 문제가 됐다.
‘노무노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일동차렷’은 5.19 광주항쟁을 비하하는 일베용어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윤완주는 SNS에 사과 글을 남겼다. 그는 “본의 아니게 인스타에 무심코 쓴 글이 물의를 일으켜서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게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나쁜말인줄 모르고 쓴 글이 특정인물을 비하하는 발언인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다음부터는 공인답게 적절한 언어 선택으로 물의가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