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연면적 2만5135㎡)의 신청사를 2013년 7월에 착공해 1년 7개월 만인 지난 1월에 완공,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했다.
국내 유일의 세라믹 분야 종합연구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경남 진주에 세라믹산업의 새로운 국내거점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지난 2009년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의해 설립돼 세라믹 분야 연구개발, 시험·분석, 기술지원, 정책지원 등을 수행해 국내 세라믹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경상대 등 지역 대학과의 학연 과정 운영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 창업보육센터(14실) 운영을 통한 세라믹 관련 창업 활성화, 취약계층 대상 도자체험교실 등 차별화된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공공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한편 경관 중심 에너지 도시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경남 진주혁신도시는 407만7000㎡ 면적에 총 11개 기관 3580명이 이전하며, 정주 계획인구 3만8153명을 목표로 2016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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