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법인세 성역 없다는 유승민 원내대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보수가 나갈 방향”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법인세 성역 없다는 유승민 원내대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보수가 나갈 방향”…법인세 성역 없다는 유승민 원내대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보수가 나갈 방향”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현 정부의 ‘무증세 복지’는 허구라고 밝혔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경제는 중도, 안보는 보수’”라며 “새누리당의 대선공약이었던 134조원의 공약을 지킬 수 없다는 점을 반성한다.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임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대표는 “가진 자가 더 많은 세금을 낸다는 원칙, 법인세도 성역이 될 수 없다는 원칙, 소득·자산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원칙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현 경제팀에 대해서는 “이제 단기부양책은 끄집어내지 말고 장기적 시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해 여야 일부 의원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유승민 의원의 연설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보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준 명연설”이라는 평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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