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알리페이 결제 대행 서비스 개시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하나은행은 알리페이와 제휴한 ‘알리페이 결제 정산 대행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서비스 시행과 동시에 중국 관광객은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알리페이 월렛’을 실행한 후 생성된 일회용바코드를 사용하면 된다.

알리페이는 하나은행과 정산업무 제휴를 통해 한국시장에서 자국민 대상 결제 서비스의 길을 열였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알리페이와 외환 정산 관련 업무를 협의해 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알리페이와 쌓은 신뢰가 정산 대행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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