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6’에 담긴 혁신은?…‘안전지갑 삼성페이·디자인·최강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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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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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 엣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안전한 지갑 ‘삼성페이’를 비롯해 확 바뀐 디자인, 혁신적인 성능이 강점으로 꼽힌다.

올 여름 한국과 미국 시장에 먼저 선보이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 삼성페이는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찾고 인증과정을 거쳐야 하는 점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이 부족한 점 △카드번호 유출·불법복제 등 기존의 다른 모바일 결제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고안됐다.

사용성 문제는 갤럭시 S6의 어떤 화면에서도 화면을 위로 쓸어 올리기만 해도 삼성페이가 실행되도록 해 번거로움을 없앴다.

심지어 화면이 꺼져있어도 삼성페이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모바일커머스팀 박재현 상무는 9일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 S6 월드투어 서울’ 행사에서 이를 ‘심플페이’라고 표현했다.

범용성 문제는 마그네틱 결제 방식으로 해결했다.

기존의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주로 사용 중인 마그네틱 방식의 단말기에서 결제가 가능해 별도의 장비를 마련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신용카드사뿐만 아니라 주요 유통채널에서도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다양한 곳에서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보안 문제는 신용카드 정보를 암호화하고 바이러스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 ‘녹스’를 탑재해 불식시켰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총 5가지 색상의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전작에 비해 확 달라진 디자인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메탈(금속)과 글라스(유리) 소재로 제작된 두 제품은 항공기나 잠수함을 만들 때 쓰이는 ‘알루미늄 6013’과 ‘고릴라 글라스 4’가 사용됐다.

또 갤럭시 S 초기 시리즈에는 0.8mm의 글라스가 사용됐지만 이번 신제품에는 0.4mm의 글라스가 적용돼 보다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

골드·화이트·블랙 등 3가지의 기본 색상에 블루(갤럭시 S6)와 그린(갤럭시 S6 엣지)도 추가해 총 5가지의 색상으로 선보인다.

또 영화 어벤저스에 등장하는 각각의 영웅들로 인터페이스를 구성하는 등 30종 이상의 다양한 테마 기능도 선보여 개성을 뽐낼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의 겉은 투명 케이스와 반투명 케이스, 몽블랑·스와로브스키 등 패션 업체와 협업한 액세서리도 선보여 디자인 경쟁력이 한층 강해졌다.

 

[그래픽=김효곤 기자]



각종 성능도 향상됐다.

스마트폰 최초로 64비트 14나노 프로세서를 채택해 20나노 프로세서의 갤럭시 노트4에 비해 속도는 20%, 높이고 소비전력은 35% 줄였다.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해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한 점은 무선·고속 충전 기능으로 보완했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WPC·PMA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두 가지의 무선충전 규격이 적용됐으며 10분 충전으로 일반 사용 환경에서 4시간 사용이 가능한 고속충전 기능을 갖췄다.

카메라는 전작보다 3.5배 큰 센서를 적용했으며 조리개값 F1.9의 밝은렌즈를 탑재했다.

후면 1600만, 전면 500만 화소에 광학식 흔들림 방지 기능까지 갖춰 어두운 곳에서 보다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화면이 꺼져있어도 홈 화면을 두 번 누르면 바로 카메라 촬영 모드로 진입해 편의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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