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장수상회’ 이어 ‘아일랜드’까지…‘新 여배우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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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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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 C&C]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문가영이 영화 ‘장수상회’와 첫 공개를 앞둔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를 통해 20대 여배우로서 첫 행보를 알렸다.

문가영은 2005년 TVCF를 통해 얼굴을 알리게 된 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아역배우로 꾸준히 경험을 쌓으며 활동해온 베테랑 배우다. 올해 스무 살을 맞은 문가영은 연달아 2작품의 개봉과 웹 드라마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여배우로서의 활동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Mnet ‘미미’를 통해 신선하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주인공으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인 문가영은 아역부터 현재 자신의 나이에 맞는 연기까지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자신의 연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개봉을 앞둔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에서 문가영은 그룹 엑소의 찬열과 함께 기대이상의 케미를 그려내며 10대의 풋풋한 사랑을 그려냈다. 특히 문가영은 극중 여고생 ‘아영’의 감성을 고스란히 표현해 극의 활력소 역할을 제대로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아일랜드-시간의 섬’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배우 오지호와 호흡을 맞추며 첫 스크린 주연 신고식을 치르기도 했다.

영화 ‘아일랜드-시간의 섬’은 큰 사고를 겪고 제주도 고향집으로 돌아온 한 남자가 밤마다 미스터리한 일을 겪으면서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이야기이며 극중 문가영은 의문의 사고로 기억 일부를 잃어버린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 ‘연주’ 역을 맡아 한층 깊고 성숙해진 내면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관계자는 “문가영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필모그래피와 안정된 연기력을 갖추고 있다. 20살이 된 올 해 다양한 작품에서 더욱 자유롭고 폭 넓은 연기를 표현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20대 젊은 여배우의 부재 속에서 문가영은 20대 여배우로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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