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클라이언트센터 개소…산업별 솔루션에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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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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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종 한국IBM 수석부사장]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IBM 클라이언트센터’가 9일 문을 열었다.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이날 서울 여의도 신사옥에서 IBM 클라이언트센터 개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IBM의 글로벌 솔루션과 이용사례를 소개했다.

국내 문을 연 클라이언트센터는 전 세계 IBM 클라이언트센터 가운데 특별히 산업별 솔루션에 특화된 ‘인더스트리 솔루션센터’다.

클라이언트센터는 고객이 직면하고 있는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꾀할 수 있도록 IBM의 글로벌 최첨단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원종 한국IBM 수석부사장(사진)은 “IBM 클라이언트센터는 국내 고객들에게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하고, 고객 요구에 맞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국내에서는 유통, 금융, 제조, 통신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중심으로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솔루션을 체험함으로써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공간은 다양한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클라이언트센터는 크게 브리핑 룸, 프로젝트 룸, 오디토리움, 트레이닝 룸, 데모 존, 그라지 랩으로 나뉜다.

특히 그라지 랩은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대학생들과 협업하고 육성하기 위한 공간으로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들의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자산 측면에서는 한국뿐 아니라 IBM 글로벌 전문가들의 역량과 경험, 300여종 이상의 산업 솔루션을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고객의 혁신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모든 산업별 솔루션은 클라우드, 분석, 모바일, 소셜, 보안, 왓슨 등의 최신 기술을 통해 구현되며 코리아랩과 연계된 지원이 가능해 복잡하고 선행적인 한국 시장의 요건에 맞는 소프트웨어(SW) 솔루션 개발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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