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를 축출하기 위한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아랍 연합군에 대해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
이란은 지난 8일 예멘 남부 아덴만에 해군 군함을 파견하는 등 후티 반군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란은 반군 지원 의혹을 부인했다. 이란 해군은 "아덴만을 항해하는 이란 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케리 장관은 "이란이 후티 반군을 지원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매주 다수의 항공기가 그 지역으로 비행하고 있다"며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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