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tvN 측은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막돼먹은 영애씨'가 오는 8월 편성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14번째 시즌 제작에 나선 tvN은 당초 상반기 중 방송을 할 예정이었지만 주연배우 김현숙이 지난 1월 출산하는 경사를 맞으면서 무기한 연기됐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주인공 김현숙을 빼 놓고 방송을 할 수 없다는 게 제작진의 입장이었고 그녀의 복귀 시점과 채널 편성 시기가 맞아떨어지면서 8월로 방송을 확정했다는 게 방송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시즌1을 시작으로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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