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9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삼성전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 도서관 건립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삼성전기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이 세종시 어린이 문화여건 개선을 위해 쓰이길 희망하면서 추진됐다.
시는 도서관을 짓고, 삼성전기는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인력을 지원하고 도서관을 운영한다.
시는 옛 조치원읍관사 부지를 활용해 430㎡(130평) 규모로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지역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도서관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 건축설계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