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이동민원실운영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소흘읍사무소(읍장 백영현)는 지난 7일 동남고등학교에서「찾아가는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이동민원실」은 학업으로 인해 읍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학교로 찾아가서 주민등록증을 발급하여 주민등록증 미발급으로 인한 과태료를 비롯해 읍사무소를 찾아오는 시간과 비용을 경제적으로 절약해주는 민원서비스다.

지난 2일 송우고등학교에서 36명의 학생들이 본인의 학교에서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았고 이번에는 동남고등학교에서 30명의 학생들이 발급 받았다.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장소인 동남고등학교를 찾은 백영현 소흘읍장은 “계속되는 학업으로 읍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관심과 배려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본연의 업무인 학업에만 정진할 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동민원실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남고등학교 이모군은 “평소 학교, 학원을 다니면서 읍사무소를 방문할 시간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발급기간도 많이 남지 않아 걱정했는데 이렇게 직접학교로 찾아와줘서 편하게 발급을 받을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소흘읍관계자는 “타 지역소재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목요일에는 21시까지 야간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