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마야,노히트노런!안타없이 볼넷3개 무실점..윤석민 볼넷으로 퍼펙트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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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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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에스키 마야 홈페이지[사진 출처: 유니에스키 마야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해 7월 대체 선수로 한국땅을 밟은 유니에스키 마야(34,두산 베어스)가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마야는 9일 잠실구장에서 있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허락하지 않고 볼넷 3개로 무실점했다.

마야의 노히트노런으로 두산은 넥센을 1대 0으로 이기고 4연패 후 2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노히트노런은 올 시즌 첫번째이자 프로야구 통산 12번째 노히트노런이다. 외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24일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선수 찰리 쉬렉이 LG 트윈스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마야는 최고 시속 143㎞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적절히 구사해 1~2회와 8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삼진을 잡아냈다. 삼진은 8개를 성공시켰다.

2회초 1사에서 윤석민을 볼넷으로 내보내 퍼펙트가 깨졌지만 박헌도와 문우람을 각각 좌익수 뜬공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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