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엄만데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는 것이 속상하다"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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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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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앵그리맘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앵그리 맘' 김희선이 억울함에 눈물을 흘렸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에서는 조강자(김희선)가 한공주(고수희)을 찾아가 억울함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조강자는 도정우(김태훈 분)가 죗값을 받지 않고 이사장으로 승진해 학교로 복귀한 것을 목격하고 교육청으로 달려가 한바탕 소동을 피웠다.

조강자는 한공주에게 “고발장이고 증거고 다 사라졌다. 교육청에는 우리가 방문한 기록조차 없고 CCTV도 조작된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한공주는 “보통 일이 아닌 것 같다. 도정우(김태훈) 하나가 문제가 아니다. 그 뒤에 더 큰 조직이 있는 것 같다”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조강자는 "아란이(김유정) 지켜주려 시작한 일인데, 오히려 더 위험하게 만들었다"면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힘없는 처지를 탓하며 속상해 했다.

한공주는 "너만 그런 거 아니다. 세상 엄마들 다 그렇다"며 그를 위로했고 조강자는 억울하다며 펑펑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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