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이보희“심형탁,죽을운명이라 죽어”..박하나“늙으니 어린핏줄 당기냐”막말 주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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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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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압구정백야' 동영상[사진 출처: MBC '압구정백야'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9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백야’ 123회에선 서은하(이보희 분)와 서은하의 친딸백야(박하나 분)가 서로에게 막말을 퍼붓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날 화랑에서 짐을 싸는 백야에게 은하는 “넌 복을 찬다. 물이 너무 맑아도 고기가 못 사는 법이다”라며 “장화엄 이제 딴 여자 눈에 들어오는 거 시간 문제다. 너만 낙동강 오리알 된다. 그때 땅치고 후회하면 뭐하냐. 사람이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죽을 운명이니깐 영준이가 죽었다. 빨간 불이라도 안 죽을 사람은 안 죽고, 죽을 사람은 죽는다”라며 백야의 친오빠이자 자신의 친아들인 백영준(심형탁 분)의 죽음에 대해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앞서 백영준은 은하 때문에 받은 충격으로 교통사고를 당해 죽었다.

이에 분노한 백야는 “늙고 힘없어지니깐 어린 핏줄이 당기냐”며 준서를 데려가겠다는 은하에게 역시 막말을 했다. 백야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화랑을 나갔다.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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