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랑에서 짐을 싸는 백야에게 은하는 “넌 복을 찬다. 물이 너무 맑아도 고기가 못 사는 법이다”라며 “장화엄 이제 딴 여자 눈에 들어오는 거 시간 문제다. 너만 낙동강 오리알 된다. 그때 땅치고 후회하면 뭐하냐. 사람이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죽을 운명이니깐 영준이가 죽었다. 빨간 불이라도 안 죽을 사람은 안 죽고, 죽을 사람은 죽는다”라며 백야의 친오빠이자 자신의 친아들인 백영준(심형탁 분)의 죽음에 대해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앞서 백영준은 은하 때문에 받은 충격으로 교통사고를 당해 죽었다.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