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17개 마을공동체 사업 선정…389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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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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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개 신청사업 중 심사 거쳐 17개 사업 선정

  • 5월 중 제 2차 공모 실시해 800여만원 추가 지원 계획

[사진=강북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5년 제1차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웃과 소통하고 더불어 행복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는 2월 13일~3월 10일까지 진행됐다. 총 22개 주민모임 및 단체로부터 6428만원의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았다.

구는 이 중 심사를 통해 △3대가 함께하는 번3동 마을텃밭 △치유프로젝트 △우아프로젝트 등 9개 신규사업과 △꽃이 샘을 내는 마을만들기 △글사랑도란도란 마을축제 등 연속사업 8개를 선정했으며 총 389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사는 사업의 필요성, 공익성, 구체적‧현실적 수행가능 여부, 주민자발성, 지속가능성, 예산의 효율성 및 현실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했다.

자치행정과의 사전검토, 마을공동체 실무협의회의 1차 검토, 마을공동체위원회의 2차 심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최종심사 등 총 4단계의 심사과정 거쳐 선정 결과에 대한 공정성과 정확성을 기했다. 2년차 지원사업의 경우 전년도 사업성과와 보완·발전된 사항을 추가로 반영해 심사했다.

구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지 못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제2차 강북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마을사업지기 교육 및 행사, 마을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2차 강북구 마을공동체사업은 5월 중 공모해 총 811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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