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국제 교류 기획 지원 선정 작가, ‘옥경래’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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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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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vironmental Colours in Berlin>, 베를린의 색채를 통해 도시를 경험하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대표이사 김윤식)의 G1 시민 갤러리에서는 10일부터 24일까지 <Environmental Colours in Berlin> 전시가 진행된다.

<Environmental Colours in Berlin>은 2014년도 인천문화재단 국제 교류 기획 지원의 선정 작가 ‘옥경래’의 개인전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2014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간 독일 Berlin Moabit의 <ZK/U>(Zentrum für Kunst und Urbanistik) 레지던시 공간에 머물며 작업한 창작의 결과물을 보여준다.

작가 옥경래는 우리 삶 속에서 가시적, 비가시적인 색채와 형태에 집중한다.

색을 지각하는 것은 개인적 심리와 감각을 요구한다.

그 심리와 감각은 개인적인 것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잿빛의 도시’라는 표현을 하듯이 사회적인 것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작가는 그러한 흔적을 감각적으로 포착하고, 수집하고, 연구하여 상징적인 표식을 창작물로 만들어내고 있다.

전시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레지던시 공간에 거주하는 동안 작가가 만들어낸 새로운 베를린의 색채이다.

이 색채들 안에는 베를린에서 포착하고 경험한 작가만의 다양한 이야기가 함축되어 있다.

더불어, 함께 거주하며 창작한 작가들과 방문객에게 베를린의 색채에 대해 질문한 설문지도 설치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옥경래 작가 개인, 서로 다른 국적의 작가들, 타국의 시민들이 말하는 베를린의 색채를 통해 다른 도시를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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