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C 홈페이지 자료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시장조사회사 IDC는 2015년 1분기(1~3월) 세계 PC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6848만대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PC 출하량 하락 요인은 2014년 PC 수요를 지탱해 온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본OS '윈도 XP'의 서비스 종료에 따른 PC 교체가 일단락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역별로는 구글의 '크롬OS'를 탑재한 크롬북이 증가세를 보인 미국의 PC 출하량은 1420만대로 1% 줄었다. 특히 일본의 경우 PC 출하량이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지역은 환율변동에 따른 PC 가격 상승이 출하량 감소로 이어졌다.
한편 IDC는 2015년 세계 PC 출하량은 2014년 대비 4.9%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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