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가 ‘2015년 해빙기 건설공사장 안전대진단’을 통해 최근 6년간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
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지난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2개월간 도내 건설공사장 및 축대, 옹벽 등 2천324개소에 대한 민·관합동 안전컨설팅 등 안전대진단 추진 결과,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성과는 건설공사장 종사자와 관계공무원에 대한 안전교육, 도·시·군 간 상황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비상상황 대비,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 강화 등 다양한 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다.
해빙기는 겨우내 방치됐던 공사현장의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붕괴사고 등 대형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큰 시기로, 2009년 2월 10명의 사상자를 낸 성남 판교 흙막이 붕괴사고 등이 대표적이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6년간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없도록 노력하신 유관기관 관계자 등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점검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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