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독일에서 개최되는 '하노버산업박람회'에 두텍, 세진아이지비 등 국내 우수 기계류 제조기업 85개사가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통합산업-네트워크화'를 주요 테마로 개최하고 정보통신기술(ICT)로 네트워크화된 스마트팩토리, 차세대 산업용 로봇 및 스마트 협업로봇, IT기반의 자동화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전세계 65개국 6000여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은 한국관 참가업체 28개사를 비롯해 한전 19개사, 경남 5개사, 충북 8개사, 개별기업 25개사 등이 참가한다.
진흥회와 코트라가 공동 구성한 한국관은 감속기, 모터, 커플링, 변압기, 공압밸브, 컨트롤박스, 에어드라이어 등을 출품했다.
각 품목들은 산업자동화전, 에너지기술전, 동력전달기술전, 공압기술전 등 4개 세부 전시회에 각각 나누어 배치된다.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하노버산업박람회는 우리 기업들에게 유럽의 판로개척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인더스트리(Industy) 4.0의 기술 트랜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 진흥회도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기계업계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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