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공무원연금, 국민만 바라보고 개혁 추진…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 유치 노력”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0일 여야 협상에 진통을 겪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국민만 바라보고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매일매일이 고비이고 진통을 겪으며 살얼음을 걷는 것 같지만, 인내심을 갖고 오는 5월 2일까지 야당을 설득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국회 공무원연금 특위와 실무기구가 오늘 출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 트랙으로 진행해서 특위는 특위대로 최선을 다하고, 실무기구는 이해 당사자의 얘기를 충분히 들어서 합의 도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 원내대표는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광주에) 유치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 등 광주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프로젝트는 새누리당도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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