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소속 의원을 포함한 여권 핵심 인사들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거명된 것과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해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다.
광주 서을 보궐선거 지원차 광주를 방문한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장을 둘러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에) 올라가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우선 최고 당 지도부가 모여서 상의를 한번 하기로 시간을 다 맞춰놨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현지에서 예정됐던 중소기업·소상공인 간담회는 취소하고 광주공항으로 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