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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장관. [사진=연합뉴스 TV]
카터 장관은 이날 오후 한민구 국방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한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사드는 오늘 회담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아직 생산 단계 있기 때문"이라면서 그같이 말했다.
카터 장관은 "(사드를) 어디에 배치할지, 어느 곳에 배치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논의를 하지 않았다"면서 "배치 시기도 생산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일 과거사 문제아 관련, "아시아에서 역사 문제가 얼마나 민감한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당사국간 화해와 치유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드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한미일 상호협력과 관련, "한국이 갖고 있는 사안의 민감성을 미측도 충분히 이해하고 신중히 해나가자는 분위기였다"면서 "애슈턴 카터 장관은 역사를 잊지 않되 미래를 상상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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