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환경산업기술원에 탄소배출권 기부…"탄소상쇄활동 이행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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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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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10일 우수 제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산업기술원에 탄소배출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이날 환경산업기술원에서 탄소상쇄활동 이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배출권 1만5000톤을 기부했다.

남동발전이 기부한 탄소 1만5000톤은 30년생 소나무 약 227만 그루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양이다.

산업기술원은 이날 기부받은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는데 사용하고, 기부받은 탄소배출권을 팔아 마련한 기금으로 조림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부일 남동발전 발전처장은 "앞으로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탄소 포집 이용 기술 R&D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저탄소제품 및 탄소중립제품 사용을 장려하고 전력사용 절감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탄소상쇄활동은 제품 생산 공정 개선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이 어려울 경우, 탄소배출권 구매 및 산림조성 등 외부 감축 활동을 통해 상쇄하여 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을 감축하고 저탄소 생산과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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